아빠 달려!
24개월 이상
아빠는 엎드려 아이가 등 위에 탈 수 있는 말이 된다. 아이가 등에서 “이럇 이럇”하며 아빠를 조종한다. 누워서 아이를 발등에 태우고 방아를 태워주는 메뚜기가 되기도 하고, 손바닥을 쫙 펴고 두 손을 위아래로 마주 보게 한 뒤 붙였다 뗐다 하며 악어가 되기도 한다.
-아빠와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동물들의 특징을 인지하는 기회가 된다. “이럇” “더그덕더그덕”등을 반복적으로 외치며 아이의 뇌를 자극한다.
꿈틀 꿈틀 애벌레
24개월 이상
아이와 거실 바닥에 납작 엎드려 배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내리며 앞으로 가거나 지그재그로 몸을 움직이며 기어간다. 애벌레가 되기도 하고 뱀이 되기도 하며 기어 다니는 동물들을 흉내 내보자
-운동량도 많은 놀이일뿐더러 동물이나 엄마 아빠의 모습을 흉내 내며 관찰력과 모방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또 연체동물의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다.
야호! 보물찾기
24개월 이상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이나 초콜릿, 장난감들을 거실 곳곳에 숨긴 뒤 보물찾기를 시작한다. 아이를 배려해 낮은 위치나 조금만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곳에 숨겨놓는 것이 포인트. 숨겨놓은 보물을 다 찾으면 상으로 간식을 주거나 뽀뽀를 해주는 등 아이가 뿌듯해하는 상을 준다
-아이는 직접 보물을 찾아내며 자신감을 얻고, 단순한 찾기 놀이지만 지각 능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터널을 지나라
12개월 이상
아빠와 엄마가 터널로 변신한다. 두 다리를 벌리고 서거나 아빠와 엄마가 마주 보고 손을 맞잡거나 누워서 다리를 벽에 높이 기대 공간을 만드는 등 아이가 통과할 수 있는 몸 형태를 만든다. 점점 좁아지거나 아이가 통과하기 어렵게 단계를 정해서 시도해보자.
-아이가 통과할 때 다리나 팔을 오므리며 ‘문을 닫는다’고 하면 아이가 스릴 있게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아이는 터널을 통과하며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아빠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지그재그 걷기
12개월 이상
거실 바닥에 색깔 테이프로 지그재그, 회오리, 직선, S자 등의 모양을 만들어놓고 그 모양을 따라 걷는다. 꽃게처럼 옆으로 걷기, 뒤로 걷기, 엄마와 줄서서 따라 걷기, 기어가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걷기 놀이를 한다.
-아이가 테이프 모양을 따라 걸으며 바닥에 그려진 형태를 인지하고, 간단한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배운다. 여러 방향으로 걷는 신체 놀이는 대근육 발달을 돕는다.
'육아 도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말 한마디 (0) | 2014.10.23 |
---|---|
퇴근 후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놀이법 (2) | 2014.10.23 |
부모의 불안 이해하기 (0) | 2014.10.23 |
아이를 무시해야 할 때 (0) | 2014.10.23 |
아빠표 훈육법 (0) | 201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