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폰2012. 2. 27. 17:28

NOKIA LUMIA710 또는 Windows Phone 7.5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발견할 때 마다 업데이트 해 볼 참이다.
사용자에게는 편리한 점보다는 불편한 점이 더 중요하니... 고쳐지길 바랄 뿐. (그렇다고 윈폰7.5가 불편한 점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현재 정말 잘 사용하고 있고, 어느 플랫폼에서든 그러 하겠지만 불편한 점이 있다는 이야기)

1. 화이트 노이즈 작살! 옵티머스Q2를 사용할 때, ear-jack을 사용하면 화이트 노이즈가 있었지만, BT로 연결하면 별 문제가 없었던 경험이 있는데, LUMIA710은 두 경우 모두 화이트 노이즈가 너무 심하다. 노래는 못 듣겠네. 오히려 잡음이 많은 영상은 듣기에 그래도 좀 편한 편이다.

2. 화면 캡쳐가 안된다. Windows Phone 7.5의 기능제약! 언락을 하고 xap로 설치를 해야 할 수 있다는 군. 네이버 지도앱이 없어서, 웹에서 네이버 지도로 경로 검색하고 화면을 저장해 두려고 했더니 방법이 없군. 결국 웹 페이지를 그대로 열어 두거나, 다시 검색을 하지 않으면 다시 그 화면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얘기. 스마트폰은 화면 캡쳐 할 일도 많은데... 이런이런.

3. 파일 첨부를 할 수 없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려 해도 방법이 없다. 전용 앱을 만들어 주면 올릴 수 있으려나... 모바일 페이지나 PC화면 모두에서 방법이 없음. 이 부분도 해결 해 주면 좋겠는데...

4. People Hub 정말 편리한데, Twitter의 quoted retweet이나 Facebook의 특정 사람을 명시하는 기능(@user)을 사용할 수 없다. 플랫폼에 integration된 기능이니, Twitter나 Facebook의 추가되는 기능을 바로바로 따라갈 수 없겠지만,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 주면 좋겠다.

5.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이 연결 된 상태에서 전화가 수신되면, BT의 전화 수신 버튼으로 수신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단말을 터치하여 수신하면 audio path가 단말로 설정이 되고, BT로 통화를 하려면 BT로 연결하기 위해 버튼을 한 번 더 터치해야 한다. (윈폰 문제인지 루미아710 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참고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BT 헤드셋은 SONY DRC-BT15이고, iPhone 3GS, 옵티머스Q2 그리고 옵티머스LTE에서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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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월의돌
육아2012. 2. 24. 16:40
그저께 아침 머리를 감고 급하게 나오느라 말리지 못해서였는지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지난 일주일은 새벽 6시에 나와서 평택으로 출퇴근을 했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어쨌든, 내 감기가 아이에게 옮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어제는 괜찮더니 오늘 아침에 아이가 열이 좀 있는것 같았다. 그런 연유로 아내는 오후에 출근하기로 하고, 나 혼자 출근을 했었더랬다.
출근하기전에 잠에서 깨 눈을 뜨고 누워있던 아이에게 평소의 아침처럼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하고, 막 걸어나오려는 아이에게 더 자라고 얘기하며 문을 나섰다.

그리고 오전 10시쯤 전화를 해서 어머니께 아이의 상태를 물었는데, 아이의 상태는 괜찮다고 하셨다.
이어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출근하고 나서 아이가 현관까지 걸어나와 여느때처럼 인사를 했다는 것이다. 뒤뚱뒤뚱 익숙하지 않은 걸음으로 현관까지 걸어나와 꾸벅 인사를 했을 아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더니, 갑자기 가슴 뭉클함이 느껴졌고 감격스럽기까지 했다.

이래서 아이를 낳고 보살피는 수고를 잊게 만드는게 아닐지...

오늘따라 딸 아이가 더욱 대견스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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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월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