Ø 놀이에 대한 아빠들의 착각
1. 먼 곳으로 떠나서, 줄 서서 참여하는 것만 아빠 놀이가 아니다.
- 계획을 세워 먼 곳으로 가는 것만이 아빠 놀이가 아니다. 그렇다고 소파에 누워 TV보며 아이에게 ‘블록으로 비행기 만들어봐’, ‘탱크 만들어봐’ 라고 지시하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아빠 놀이는 ‘아빠가 나에게 집중해주는 시간’이다.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도 아빠와 함께라면 아이에겐 최고의 놀이다. 비행기를 날리다가 놀이터의 개미굴을 관찰할 수 있다.
2. 놀이로 고정관념을 만들지 마라.
- 놀이를 하며 아이와 주고받기 식 대화를 하면 더욱 좋다. 이때 좋은 대화는 따로 있다. 아이와 모래성을 만들었을 때 반드시 꼭대기에 깃발을 꽂으라고 하지 말자. 자동차를 만든 아이에게 왜 바퀴가 3개밖에 없냐고 묻지도 말자. 놀이로 창의력을 키우고 있는 아이에게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3. 언제든지 놀아줄 수 있다.
- 세상의 모든 아빠들은 ‘곧 여유가 생기면 놀아줄 거야’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육아에 내일은 없다.
4. 당신이 놀아줘, 나중에 내가 많이 놀아줄게
- 돈을 많이 버는 것도 물론 때가 있다. 하지만 영유아 시절 아이와 놀아주지 않다가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야 친해지려 하면 아이는 아빠에게 다가가려고 하지 않는다.
Ø Hot Daddy 놀이법
1. 자주 놀아주기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라.
- 바쁜 회사일 때문에 아이와 자주 놀아주기 어렵다면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정해주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한 달에 20시간’을 목표로 정해보자. 놀이 시간이 목표를 채워갈수록 느껴지는 아빠의 성취감은 보너스다.
2. 어려운 일은 아내에게 커밍아웃하라.
- 아빠도 피곤한 날은 쉬고 싶다. 퇴근하고 돌아와 같은 놀이를 반복적으로 해주는 것이 힘에 부치면 그런 날은 아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역할을 바꿔보자. 육아에서 힘든 일을 억지로 참고 하다가 지쳐버리지 말고, 아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3. 아이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방청객처럼 호응해줘라.
-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빠에게 달려오는 아이를 뿌리칠 필요는 없다. 몸으로 놀아주지 않더라도 아이는 아빠의 감탄사, 칭찬만으로도 신이 난다. 아이가 놀고 있을 때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고 ‘아빠도 가르쳐줘’라고 부탁해보자. 아빠에게 놀이를 가르쳐주는 동안 아이의 자긍심, 자존감이 무럭무럭 자란다.
'육아 도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치고 바쁜 아빠를 위한 10분 육아 (0) | 2014.10.23 |
---|---|
아이에게 득이 되는 말 vs 독이 되는 말 (0) | 2014.10.23 |
워킹맘을 위한 전략 (0) | 2014.10.23 |
오늘부터 실천해야 할 좋은 아빠 원칙 (0) | 2014.10.23 |
아빠의 딸 육아 vs 아들 육아 (0) | 201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