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2011. 2. 8. 13:11

평점이 그렇게 높지 않으나, 에이미 아담스의 팬인 나로서는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

북유럽의 고풍스런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상이 훌륭하다.

Posted by 세월의돌
취미2011. 2. 8. 13:09

지난 2월, 일본 동북지방의 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봤던 영화.
블로그에 포스팅 해 봐야지 맘 먹고도,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었는데, 얼마전 일본에서 사고가 터졌다.

이 영화는 방사능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을 연출 한 영화다.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를 향해 핵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하였고, 다수의 핵미사일들이 폭발하면서 방사능이 전세계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미국의 핵잠수함은 다행히 바다속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는 상태였고, 아직 방사능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호주로 향한다. 호주의 시민들은 어차피 모두 죽게될 것이므로 술이나 마시고 진탕 놀아보자는 부류와, 아직 희망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는 부류로 나뉘어 진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 정부는 북반구의 구조신호를 확인하고 생존가능여부를 파악하기위해 핵잠수함을 전문가들과 함께 다시 북반구로 보냈지만, 생존자는 전무했고 아무런 성과없이 다시 호주로 복귀한다.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준비보다는 죽음을 준비한다. 미국 핵잠수함의 승조원들은 고향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어하고, 호주 정부는 편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알약을 나누어 준다. 딸을 가진 부모는 딸에게 먼저 약을 먹인 후 본인들도 약을 먹고 침대에 누워 죽음을 맞이하고, 방사능에 가족을 잃은 미해군 장교(미핵잠수함장)는 사랑에 빠진 호주의 여인과 해변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결국... 인류는 최후를 맞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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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월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