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트램폴린은 강력 비추한다. 성인은 무슨...-_-; 초등학생이 사용해도 감당을 못 하는데...
3월에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아이들의 외출도 줄어들면서 집에서 뛰게 해 줄 방편으로 트램폴린을 선택했다.
당시 왜 쿠팡에 꽂혔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와이프 계정으로 쿠팡에서 급하게 알아보고 거금 7만6천원짜리 주문을 해서 한달(?) 정도 잘 사용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매트와 틀을 연결하는 고무줄이 끊어지고, 매트(?)와 연결된 고리들도 끊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초등학교 1학년/3학년 아이들 둘이 번갈아 가면서, 2개월도 안 되었는데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어져서, 쿠팡을 통해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다.
간단히 상황을 얘기 했는데, 흔쾌히 바로 매트와 고리를 다시 보내주겠다고 했다.
3개월도 안됐는데 이러면, 이렇게 다시 보내줘서 사용한다 해도, 얼마 안 되어서 다시 동일한 상황이 될 거 같은데 어쩌냐고 볼멘소리를 했더니, 어쩔 수 없다고, 6개월 서비스 기간이 지나면 필요한거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딱 6개월짜리 제품을 7만6천원이나 받고 팔다니!!!
결국 4개월만에 사망선고를 내리고, 오늘 다 분해해서 재활용쓰레기로 배출 할 예정-_-;
서비스 기간이 9월까지 이지만, 다시 전화해서 서비스신청을 하기도 귀찮다. 신뢰가 전혀 없으니.
트램폴린이 없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다른회사 제품으로 다시 주문했다. 과연 어떨 것인지.
아래 사진은 사망선고 전 날인, 어제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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