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자료들을 많이 검색하게 되는데, 처음에 구글에서 검색을 해 보고 네이버에서 다시한번, 이렇게 두 번을 하게 된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좋은 자료들이 대부분 검색 되지만, 우리말로 잘 정리되어 있는 자료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다시 한번 검색을 한다.
그만큼 네이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력을 들여 정리한 방대한 자료들이 담겨 있다는 얘기. 그런데 여기서 불편한 점이 발생한다. 네이버에서 검색한 자료들은 대부분 카페나 블로그로 연결이 되는데, 블럭 선택을 못하도록 막아놓은 페이지 들이 적지 않다. 물론 본인들의 노력이 들어간 자료들을 무단으로 복사해 가는 사람들을 막고,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 사이트들이 심한 것 같다. (구글링을 통해 접근되는 외국 사이트의 페이지들에서는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공유해 놓은 자료를 찾아서 보는사람이 고맙다고 하지는 못할 망정, 복사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고 불평을 하고 있다고 뭐라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물론 정말 고마워 하고 있음^^;), (정말) 긴 명령어들을 힘겹게 검색하여 발견했는데 블럭선택으로 복사할 수 없도록 막아 놓은 페이지가 걸리면, (본인이 게으른 탓이겠지만) 키보드로 다시 입력하는게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다.
그냥 우리 복사할 수 있게 해 주면 안되나요?@.@
P.S. 제목에는 NAVER라고 했지만, NAVER에서 많은 자료들로 도움을 받고있는 입장에서, 결고 NAVER를 비난할 목적은 없다^^; 아마도 이러한 장치들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유인하는데 성공했을 수도 있을 듯. 그렇게 생각해 보면, 어쩌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일수도 있을 것 같다-0-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온사진] 고개 숙여 흑인 소년에게 머리를 만지게 하는 오바마 (0) | 2011.02.03 |
---|---|
구입! 하이브리드 DSLR. SONY NEX-5 (0) | 2011.02.01 |
트위터 위젯을 설치! (1) | 2011.01.31 |
화장실 청소와 운동의 공통점 (0) | 2011.01.18 |
설겆이를 하면서 느낀 점 (0) | 2011.01.18 |